2025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무급휴직 전격 결정, 현황과 배경 분석

긴급 생존 경영: 홈플러스가 내린 고강도 자구책

2025년 8월, 홈플러스는 경영 위기 속에서 ‘15개 임대점포 순차 폐점’과 ‘본사 직원 대상 희망자 무급휴직’을 포함한 비상 경영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승인 이후 자금 압박이 더 심화된 결과로, 긴급 생존 경영 체제 진입을 공식화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왜 폐점 조치를 내렸나?

홈플러스는 전체 68개의 임대 기반 점포 중 임대료 인하 협상이 결렬된 15곳을 폐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협의가 실패한 매장은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 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 동탄점, 천안 신방점, 문화점(대전), 전주 완산점, 대구 동촌점, 부산 장림점, 부산 감만점, 울산 북구점, 울산 남구점입니다.

폐점 대상 지점 상세

시흥점, 가양점 (서울)
일산점 (고양), 계산점 (인천)
안산 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 동탄점
천안 신방점, 문화점(대전), 전주 완산점
대구 동촌점, 부산 장림점 및 감만점
울산 북구점, 남구점

무급휴직 도입: 누구에게, 언제?

홈플러스는 2025년 9월 1일부터, 본사 전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다고 밝히며, 임원들의 급여 반납 조치도 회생 성공 시까지 연장했습니다. 이는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강도 생존 전략의 일환입니다.

상황의 배경: 왜 이런 결정까지 가게 되었는가

1. 유동성 위기와 자금 압박 증가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협력사들이 정산 주기를 줄이고, 거래 한도 축소, 선지급 및 보증금 요구 증가 등의 상황이 벌어졌으며, 여기에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 마트 제외라는 정책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매출 감소와 현금흐름 악화가 심화되었습니다.

2. M&A 연계 자구책의 불가피성

홈플러스는 2025년 6월, 법원의 회생절차 인가 전 M&A 허가를 받아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며, 그전까지 자구책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경영 과제입니다.

향후 과제와 정부·사회적 여파

사회적 반발과 지역경제 불안

노동조합은 점포 폐점이 지역 노동자, 입점 소상공인, 협력업체 등 1,000명 이상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먹튀' 경영”이라는 강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청문회 개최 요구와 정부 개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용 유지 노력과 보상 전략

홈플러스는 폐점 매장 직원들에게는 인근 점포로의 전환 배치 우선 추진을 약속하고 있으며, 입점업체에 대해서도 보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약 및 전략적 평가

홈플러스의 이번 조치는 회생절차 중인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최후 자구책으로, 점포 경쟁력 저하, 정책 외면, 공급망 불안정에 규합된 결과입니다. 다만 고객 안내 체계 강화, 정부 지원 확보, 고용 보호에 대한 구체 대책 발표 여부가 향후 경영 정상화의 핵심 관건입니다.

결론: Homeplus의 중대한 기로

2025년 홈플러스의 15개 점포 폐점과 본사 무급휴직 시행 결정은 단순한 사업 구조조정이 아니라, 전체 유통 생태계와 지역사회에 파급되는 중대한 이슈입니다. 정부의 정책지원과 사회적 연대 없이는 회생 절차도, M&A도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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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무급휴직 전말 | 점포명단·이유·향후 전망"